<사장님이 망했어요>는 아니지만…

동대문에서 옷을 만드는 지인이 있어요. 그런데 코로나 이후 미국 수출이 중단되어, 재고로 떠안게 된 원단을 버리지도 못하고 그냥 쌓아두기도 어렵다는 고충을 들었어요.

그래서 티셔츠를 제작했습니다. 처치곤란 재고가 아니라, 환영 받는 예쁜 패션 아이템이 되길 바라면서요.

특징 1.
비록 브랜드 제품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원단이 좋아요.
'고오~급 원단' 답게 착용감과 촉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특징 2.
마감 상태가 깔끔합니다.
저가 '스트라이프 셔츠'는 접합부의 라인이 이어지지 않고 비뚤어진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라인을 맞추려고 하면 원단 손실이 그만큼 많아지기 때문이에요.
이 제품은 고가 원단을 아끼지 않고 마감에 신경썼어요.

판매가격
무엇보다 궁금해하실 부분이 가격이겠죠. 저도 고민이 많았어요. '얼마가 적당할까…'
품질만 생각하면 더 가치있는 제품이라고 자부하지만, 공장에 더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마진을 줄이더라도 하나라도 더 많이 판매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18,000원!
아마 받아보시면 느끼실 거에요.

'아- 내가 건졌구나!'

그리고 한 가지 더!
한 개만 구입해도 무료배송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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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

원단 : Cotton 58%, Modal 38%, Spandex 4% (신축성과 착용감이 좋은 고급원단 입니다)
사이즈 : 여성M
팔길이 : 9부
총 기장 : 64 cm / 가슴단면 : 42 cm / 소매길이 : 41cm

5. 마린 블루